[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지역을 아는 행정, 충남대를 품은 리더.”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맡고 있는 이택구 충남대학교 동문이 ‘제7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 부시장은 1985년 행정학과에 입학해 제36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뒤, 대전시 핵심부서를 두루 거쳐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제과학부시장으로서 대전시의 산업·과학정책을 이끌고 있다.
충남대는 23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제7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식을 열고,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동문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이택구 부시장을 비롯해 ▲김현묵 데코리아제과㈜ 대표이사 ▲문성식 법무법인 씨앤아이 변호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 ▲이재후 KBS 아나운서 ▲최복이 본월드(본죽) 대표이사 등이다.
김현묵 대표는 국내 제과시장에 ‘데코레이션 젤리’라는 신시장을 개척했고, 박균익 회장은 분말·액상스프 전문 기업을 전국 15위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문성식 변호사는 인권위원장 등 공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재후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복이 대표는 IMF 이후 죽집 창업으로 본죽을 성장시킨 대표적 자수성가형 여성 CEO로 평가받는다.
충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개교기념일에 맞춰 동문상을 시상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충대를 빛낸 동문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명예성과 상징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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