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회는 지난 25일 임원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출마한 문 변호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 출신인 문 회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4년 제6회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공군본부 심판부장, 대전대 법대 교수, 한남대 행정정책대학원 교수, 대전변호사회 제1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 회장은 “변호사가 과다 배출되면서 변호사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새로 선출된 대한변호사회장과 함께 사법제도와 관련 개혁에 나설 것”이라며 “또 사회봉사위원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후원 등 봉사활동과 공익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문 신임 회장을 비롯해 손차준 제1부회장, 양병종 제2부회장이 추대됐으며 조수현, 임성문 변호사가 감사로 선출됐다.